2008년 10월 16일
애니메이션 추천 100선 (1)
살면서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는 것.
순서는 의미없고 누구나 봐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이 양이다 보니 간략한 단문 감상식으로 올리겠습니다. 제가 본 것 중에서 엄선(?!) 했으며 최대한 대중적(?)으로 올렸습니다. 뭐 그래도 개인 취향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나 그 부분은 양해부탁바랍니다. 15작품으로 끊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1. 에반게리온
장르 : 메카닉 / SF
화수 : TV판 총 26화, 극장판 3(데스 앤 리버스, 앤드 오브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 : 서)
(사실 이거 안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만...=_=;;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없습니다. 나온지 무려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재미있다는 자체만으로 이미 충분히 훌륭하다는, 최근 극장판 시리즈가 만들어 지고 있는데 '파'편은 내년 초에 개봉한다네요.)

2. 에스카 플로네
장르 : 메카닉 / 판타지
화수 : TV판 총 26화, 극장판 1
(마찬가지...SBS에서 할 때 왠만한 시청자들은 다 봤을듯? 지금보면 작화가 압박처럼 느껴지긴한데...사운드의 디테일과 환상적인 메카닉의 전투신은 지금봐도 전율이 흐릅니다. 칸노 요코님이 음악을 맡으셨기에 음악적 완성도는 말할 나위 없고 제가 좋아하는 사카모토 마야씨의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바로 위의 작품, 에반게리온과 비슷한 시기에 나온 작품이기에 밀려버린 비운의 명작. 미려한 동화 그림과 음악의 완성도는 지금도 가슴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극장판도 있으니 챙겨봅시다.)

3. 건 그레이브
장르 : 느와르
화수 : TV판 26화
(남자라면 반드시 이건 봐야한다고 주장!! 아아...이거 보면 정말 가슴 찡한게 있습니다. 작위적이긴 하나 정말 잘만든 애니메이션!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는. 키워드는 남자들의 우정. 특히 엔딩에서 주인공인 브랜든과 해리가 석양을 향해 미친듯이 뛰어가는 작화는 정말 많은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4. 공각기동대
장르 : SF / 전뇌물
화수 : TV판 52화(1기, 2기), 극장판 2(Ghost.in.the.Shell, 이노센스) , OVA 1
(일본 애니메이션의 SF장르에 전뇌물이라는 신기원을 이룩한 역사비적 애니메이션중 하나. 극장판도 괜찮고 TV판도 괜찮습니다. 보시는 방법은 TV판을 보시고 극장판 OVA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내용이 조금 난해한 점이 있어 이해 못하신다면 재미가 반감....ㄱ-;; 하지만 마찬가지로 그 전뇌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칸노 요코 여사님이 담당하셨기에 사운드 또한 훌륭합니다. 참고로 전뇌물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그 안에 별개로 존재하는 사이버 스페이스적 세계, 즉 전뇌공간에 관한 장르를 일약하는 말입니다. 솔직히 애니메이션을 가볍게 즐기고자 하시는 분께는 절대 비추인 작품.)

5. 카레이도 스타
장르 : 성장물(뭐라 표현하기 곤란한 장르입니다. 말그대로 신개척지) / 드라마
화수 : TV판 52화, OVA 1(레전드 오브 피닉스)
(무려 4개국 합작 초거대 프로젝트의 신화. 이것도 정말 멋진 애니입니다. 케릭터 디자인이나 애니의 소재를 보고 반감을 가지실수도 있는데 이거 보면 볼수록 굉장히 매력적인 애니메이션입니다. 서커스라는 것을 소재로 이런 애니를 만들수 있고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며 서커스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애니. 어떻게 보면 매니아들만 보는 애니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국내에도 방영되었을정도로 인지도도 높으며 성우들의 연기력이나 연출력 등이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성장물 애니 답게 자연스럽게 시청자에게 눈물을 끌어내는 드라마는 가슴속 진한 감동를 전해줍니다, 저도 환상의 기술과 천사의 기술때 눈물을 한바가지 쏟았습니다.)

6. 허니와 클로버
장르 : 순정 / 드라마
화수 : TV판 1기 24화, 2기 12화
(초반에는 러브 코메디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진지하고 인물들간의 갈등이 심화있게 그려져 있는 작품. 특히 작중에 나오는 삽입곡들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여러 커플이 등장해. 순정이란 바로 이런것이다! 라는걸 절실히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하지만 남녀 구분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작품. 말하지만 이건 할렘물도 러브코메디물도 아니고 동성물도 아닌 순정만화입니다. 현실적인 소재와 설정으로 인해 정말 나도 저런 아름다운 사랑을 해봤으면 좋겠다, 라며 꿈꾸게 만들어중 소중한 애니. 개인적으로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하루보다 주위 케릭이 더 끌리네요.)

7. 에우레카 세븐
장르 : 메카닉 / 성장물
화수 : TV판 52화
(1년동안 방영한 애니로 초반부터 끝까지 시청자를 잡고 놓아주지 않는 마력을 소유. 이 애니의 강점은 중요한 장면마다 화면의 연출과 환상적으로 매치되는 배경음의 간지!! 정말 사운드가 애니메이션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4기 오프닝이 등장할때의 그 가슴벅참이란!! 나름대로 시나리오의 반전도 멋지고 타오를만한 요소도 많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이야기가 스케일이 워낙 커져서 좀 애매모호해지지 않았나 싶은 부분도 있지만 주인공인 랜턴과 유레카의 수줍은 사랑이야기는 정말 순수하면서도 감동적입니다.)

8.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장르 : 학원 판타지
화수 : TV판 14화
(이것도 안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만;; 사실 굉장히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입니다. 작품이 안맞는 사람은 이게 왜 지구대세 애니라고 불리는지 이해를 못할정도. 하지만 일단 엔딩의 하루히 댄스를 보면 많은 사람을 낚을수 있습니다. 본인이 DVD지르게 유혹하는 지름신의 결정체, 음 사실 내용에 대해서는 크게 호평하기는 애매한데 할 말은 하나입니다. 쿄토 애니메의 그 신들린듯한 연출력과 작화를 느끼시면 됩니다. 참고로 12화의 학교 음악회 파트에서의 연출은 현존하는 모든 애니에서 이것을 능가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9. 더 서드 - 푸른눈동자의 소녀
장르 : 판타지
화수 : TV판 24화
(어디에서 만든건지도 가물가물한데...2006년도 작입니다. 화려한 연출을 넘어선 극상의 연출과 볼거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애니. 정말 이 작품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통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당시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라는 대작이 있어 묻힌 것일 수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이렇게 이름 없이 묻힐 작품은 아닙니다. 굉장히 매력적인 케릭터와 음악에 사막에서의 입이 벌어지게 만드는 전투신은 굿!! 이지만 가끔 주체못할 정도로 일어나는 작화붕괴의 압박이 큽니다. 자주 작붕을 일으키지는 않지만(12화와 14화 두편 정도는 팬으로서 눈물이 앞을 가릴정도;;). 하지만 DVD판에서는 수정했으니 다행입니다. 오프닝과 엔딩 영상의 초절 퀄리티와 음악은 보는 내내 시청자를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다만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원작이 소설이기에 상당히 좋지만 후반부에 갑자기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생각없이 보면 난감할수가 있습니다. 아참 참고로 위 사진의 케릭터가 주인공으로 남자 아닙니다...=_=;;)

10. 코드기어스
장르 : 메카닉 / SF / 드라마
화수 : TV판 1기 25화, 2기 25화
(역시 올해의 화제작을 빠뜨리면 서운하겠죠. 에반게리온을 넘어설만큼(본인의 느낌상)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으로 상당한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포인트. 주인공인 를르슈의 성장물로 볼 수도 있으며 주변 인물들간의 대립과 이것을 통달한듯한 연출은 어서 다음화를 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듭니다. 1기에서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개막장 스토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2기로 넘어갔다는게 안습. 문제는 2기에서도 초막장으로 가다가 어떻게 어영부영 깔끔하게(?) 끝을 맺었습니다. 작화 훌륭, 연출 굿, 박력 넘쳐! 에반게리온과 마찬가지로 코멘트가 필요없습니다! 보십시오!!)

11. 흑의계약자
장르 : SF / 느와르
화수 : TV판 25화 + 특별편 1화
(Darker than Black으로 명명되는 애니. 본즈 작품이며 역시 멋진 전투신과 특이한 세계 설정관에서 일어나는 여러 조직과 인물들의 갈등을 잘 그린 작품. 최근에 종영된 애니로 마지막화는 좀 아쉬웠다고 생각하지만 연출의 절도와 작화의 깔끔함과 잔잔하게 깔리는 사운드가 삼중주를 이루는 작품. 남성 케릭들이 아주 매력적....하앍하앍 노벰버씨...스토리가 2화마다 하나씩 짧게 짧게 보여주는 에피소드식으로 보고나서 상당히 여운이 남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개인적으로 코드기어스 만큼이나 좋아하는 작품)

12. 천원돌파 그렌라간
장르 : 메카닉 / 용자물
화수 : TV판 27화
(제 애니 역사상 본 것중 가장 타올랐던 애니. 아! 타오른다는게 이런것이구나. 용자물에 무지했던 본인에게 뜨거운 대사를 내뱉으면서 가슴에 심금을 울린 작품입니다. 과장이 지나칠수도 있겠지만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져 눈물을 쏟아지는걸 넘어서 혼이 울리는듯한 그런 애니메이션으로, 소프트한 작품은 아닙니다만 2007년도 최고의 애니메이션임을 그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것입니다. 신들린듯한 음악과 가이낙스의 독특한 연출은 그야말로 대박!! 에반게리온과도 같이 정말 별다른 코멘트가 필요없는 작품!!! 꼭 보십시오!!!)
13. 창궁의 파프너
장르 : 메카닉 / 드라마
화수 : TV판 26화 + OVA 1화
(디스토피아적인 작품의 분위기. 오프닝과 엔딩의 앙겔라씨의 멋진 박력에 기대하며 지루한 초반을 넘기면 그 뒤는 정말 흥미진진. 작화도 안무너지며 끝까지 괜찮은 수준을 유지하고 역시 암울한 애니에만 볼 수 있는 가슴 아린 스토리와 군데군데 보이는 모에요소들. 역시 보기 전, 초반 부분에서는 에바나 건담의 아류작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보고 나서는 절대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없는 애니. 파프너라 명명되는 메카의 디자인이 나중가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위험한 코드도 포함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그 내용에 관해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츠바키 모에~♡)

14. 작안의 샤나
장르 : 학원 판타지
화수 : TV판 1기 24화 2기 24화 + OVA 1화 + 극장판 1화
(사실 취향을 많이 타는 작품인데...세계관의 설정과 멋진 연출은 확실히 높은 점수를 주지만 가끔 조잡해지는 작화와 이야기의 흐름은 보는 사람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기도 합니다. 너무 뻔한 학원 스토리의 구조라서 본인은 조금 실망했지만 의외로 전통성을 띄고 있으니 평소 학원 판타지를 즐겨보신분이라면 충분히 즐길수 있을겁니다. 뭐 결론적으로 말하면 본인은 다른 많은 사람과 비슷하게 샤나의 우루사이!우루사이!!우루사이! 3연타에 녹아버렸다. 찌질한 남주인공은 치우고 여주인공 샤나의 매력에 빠져보자!! 케릭터성에 있어서 모에함이 정말로 끝내줍니다. 이래서 케릭은 성우를 잘 만나야 하는듯)

15. 무한의 리바이어스
장르 : SF
화수 : TV판 26화
(...아 이거 상당히 오래된 작품입니다. 10년 전즘 작품이긴한데 도저히 그 때 당시의 애니라고 생각할 수 없을만큼 높은 작화와 센스있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선라이즈 작품 중 보기 드문 암울한 작품이며 인간 사회의 모든 면을 대리체험할 수 있습니다. 역시 앞이 도저히 예측이 안되는 시나리오가 다음편을 궁금하게 만든다. 옛날 작품이라고 절대 지나쳐서는 안되는 애니메이션!! 코드기어스는 이 작품을 좀더 업그레이드 시킨 작품!! 그리고 남자라면 네야에게 모에함을 느낄수 밖에 없습니다.)
# by | 2008/10/16 02:10 | └ 그 외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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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중에서 4개밖에 안봤네요 ㅠㅠ
얼렁 클리어해버려야겠음 ㅇㅅㅇ;
시간을 때울스잇것냉~~~~혀혀 ㄱ~ㅎ 질 하려다가 발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