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환상, 오늘의 일상, 내일의 상상



(기본적인 공지란 / 2009. 5. 22 / 이 글은 항상 최상단에 있습니다. 새로운 글은 스크롤바를 내려 다음 페이지로 가주세요~☆)

1. 이 블로그는 주인장의 개인적인 취미(애니메, 소설, 창작, 만화책, 자학개그 등)을 중점으로 포스팅하는 공간입니다.

2. 게임은 스파이크 걸즈, SD건담 캡슐 파이터, 그리고 미연시 게임이 포함되겠습니다.

3. 모두가 그렇지만 퍼가실땐 출처라도 남겨주세요.

4. 링크하신분은 댓글에 달아주시면 제가 바로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5. 욕설, 타인을 비방하는 글을 금합니다. 참고로 과도한 초성체 사용도 자제를 부탁바랍니다.

6. 음악은 ESC를 눌러주시면 꺼집니다.

7. BGM에 관한 문의가 생각보다 많으신데 작안의 샤나 OST 中 23번째 트랙인 Revail 입니다.

MSN : phantomberamode@hotmail.com
NATE : kast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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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엘비앙, 통칭 엘냠입니다.

이 블로그를 만들게 된 계기는 저의 인생중 힘들었던 시절,

그 시절을 함께 빛내주었던 소중한 분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적 블로그입니다.

전 사실 블로그 활동을 멈춘지 오래된 사람이고 많이 해보지도 못하였습니다.

경험적고 미숙하고 고집스런 사람이 또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 이렇듯 자신만의 혹은 누군가를 위한 블로그를 비밀스럽게 만들어 대문을 열었습니다.

아직은 힘겹지만 조금씩 미소가 얼굴에 그려지는,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고...

나를, 약한 나 자신을 나무라고 미래를 위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각오를 다지게 만들 그런 의미.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의지.

그래요, 이건 저와 소중한 사람들의 꿈을 추억하기 위한 블로그에요.

이곳에 오시는 분들은 다들 저의 소중한 사람들. 누구 하나 미워하는이 없이 다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해주길. 꿈을 키워가길 바라고 있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조심스럽게 새장 속에서 밖을 향해 지저귀기 시작한 엘비앙의 한소리였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by 엘비앙 | 2012/12/25 01:20 | ◈ 엘의 세계 ◈ | 트랙백 | 덧글(35)

간만에 낙서 끄적끄적....







채색은 망한듯. 도구는 네이버 그림판. 포인트는 중간에 급 곱슬로 전환. 네이버 그림판은 기능 자체도 적고 레이어도 3개뿐이라 입체적으로 채색해보려다 망한듯....

by 엘비앙 | 2011/10/06 00:19 | └ 네츠'님'의 공간 | 트랙백 | 덧글(4)

애니메이션 추천 100선 (7)

기어코 오게된 애니메이션 추천 100선 마지막입니다.(이라고 쓰고 앞으로 또 더할지도 모른지만)

이 포스팅이 원래 이 블로그의 주요 목적이긴한데, 100선을 시작한 이후로 몇년(...)이 되면서 점차 애니 보는 눈이 높아지고 어지간한 애니는 1, 2화만 보고 눈길도 주지않고 삭제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했던 터라. 좀 많이 늦게 되었네요.(1년에 하나씩 포스팅 하는것 같습니다만 =_=;;)

저는 신작 애니는 나오면 1~2화 혹은 완결나면 주욱 몰아서 보는 타입이라, 시작부터 망하거나 취향이 아닌 애니(러브코메디물)가 아니면 엔간하면 챙겨보기 때문에 1년이면 추천할만한 작품이 제법 쌓이는듯 합니다.

저번 포스팅은 캡쳐도 없이 날로 먹으려 하였으니 이번에는 캡쳐를 넣도록 하겠습니다. 귀찮아서 저번 포스팅에 손은 대지 않겠지만 그래도 좀 너무한것 같았음(웃음)


이번 애니메이션 추천은 정말 간만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 고퀄리티의 작품을 선별했습니다. 안보시면 자신의 인생이 아깝다! 라고 과감히 표현하고 싶네요.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에게 보여드려도 부끄럽지 않을 수준높은 애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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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BECK

장르 : 드라마 / 밴드 애니
화수 : TV 26화


2004년도작으로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하였습니다. 요새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은 물론,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이어진 애니안의 밴드 열풍(혹은 콘서트)이 많은 화제가 되곤하는데, 이 애니를 기억하면 그 아까움에 입맛을 다시곤 합니다. 사실 최근에 밴드나 음악으로 화제가 되었던건 케이온이라고 말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케이온은 밴드 애니 혹은 음악 애니가 아니지요.(음악이나 콘서트에 비중이 실린거라면 차라리 엔젤비트의 손을 들어주고 싶을정도) 저야 스즈미야 하루히의 그 밴드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 밴드를 소재로 다룬 애니가 없을까 싶은 찰나에 보게된 경우인데요. 보고나서 OST까지 구해서 한동안 제 MP안에는 beck의 노래나 그 OST에 참여한 밴드들의 음악이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음악을 느끼고 싶고, 밴드에 대해서 혹은 언더 문화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자 한다면 추천합니다. 가끔 이 애니속의 몇몇 장면을 최근 작화력으로 리메이크 한다면 어떤 전율이 일어날지 상상하곤 합니다. 제작년도가 조금 오래되었고 당시 주인공 트렌드가 좀 찌질(...)해서 초반이 힘든 점만 빼면 명작 애니입니다. 특히 23화에서 26화까지의 장면은 처음 봤을때 소름이 돋아 몇번이고 반복재생하였을 정도. 락을 좋아하시고 밴드 음악과 그와 관련된 소재를 다룬 애니를 찾는다면 주저없이 추천드립니다. 미나미 남매의 카리스마와 타이라의 압도적인 위용은 눈여겨볼만하며 작품 전체를 꿰뚫는 스토리도 제법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OST는 꼭 구해서 들어보십시오. 정말 이 애니에 나오는 음악은 전부 명곡들입니다. 개인적으로 beck을 뛰어넘는 밴드 애니는 여태껏 보지 못하였습니다. 밴드와 로맨틱과 열정과 상업성에 대한 저항, 뮤지션에 대한 물음과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 많은 것을 보여주었으며 또 그것을 보는데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는 구성. 작화 부분이 아쉽다는 것만 빼면 정말 최고입니다.(이것도 사실 당시 작화를 감안하면 나쁜편은 아니었죠) 진짜 24화의 Slip out 까지 꼭 보시길. 이렇게 진지한 열정으로 무장한 애니는 찾기 정말 힘듭니다.





92. C:The Money of Soul and Possibility Control

장르 : SF / 액션 / 드라마
화수 : TV 11화


제목부터가 매우 괴랄한 애니메이션입니다. 2011년 올해작으로 후지TV의 노이타미나 전선의 작품으로 명성에 걸맞게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설정부터 시작해서 색감, 작화, 동화, 연출, 음악 등 모든점에서 뛰어났지만 화수가 짧은게 흠이네요. 사실 노이타미나 전선의 애니들은 다들 명작 반열에 당당히 올라와 있으니 한번 검색해보셔서 관련 애니들 쭈욱 보시는게 좋습니다.(정말 버릴게 없는거 같네요) 애니의 인상은 간만에 동쪽의 에덴을 보는듯한 느낌?(장르는 다른 작품이지만) 돈을 이용한 딜을 배틀로 표현하는 상상력과 금융가라는 신선한 개념, 그리고 사회에서의 돈의 개념 등 많은것을 느낄수 있는 애니입니다. 여기서 이렇게 말로 보면 언뜻 이해하기 어려운 애니인가? 하지만 실상 애니에서는 판타지 액션물에 가깝다고 생각되며 어려운 개념은 마사카키란 케릭터가 설명해줍니다. 정말 장점밖에 없고 보시게 된다면 정말 후회 안하는 애니이지만 아쉬운건 화수. 11화 밖에 안되어서 애니 안에서 말하려던 많은 것들을 급전개 시켜서 마무리 지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2쿨이나 적어도 13화 완결 정도였으면 좋았으련만. 하지만 11화 안에서도 이야기는 충실히 매조지 짓고 있기에 감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매력적인 케릭터들도 많았고 예전 암굴왕을 보는 느낌의 스페이스틱한 연출도 좋습니다. 2쿨로 갔으면 어느정도의 포스를 뿜어냈을지 아쉬운 애니.






93. 이브의 시간

장르 : 멜로 / SF / 드라마 / 로맨스
화수 : OVA 6화


작화부터가 말도 안되는 수준의 애니. 정말 작화나 연출, 시점, 구성, 음악, 케릭터성, 주제성, 테마 모든점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는 이브의 시간입니다. 도무지 까내릴 건덕지가 없는 최고 수준의 애니로서 백화점의 명품관을 도는 느낌이랄까요. 여러 애니가 범람하는 가운데 이게 도무지 2008년작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사기적인 애니입니다. 주요 테마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의 모습을 지닌 안드로이드와 그 안드로이드와 살아가는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다뤘습니다. 그런데 OVA가 6화고 추가로 극장판이 있는데 극장판은 OVA판을 하나로 합친것입니다. 각 OVA는 약 15분씩으로 매우 짧지만 그 짧은 시간안에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넣어져 있습니다. 정말 아쉬운것은 이야기가 완결이 난 형태가 아니라는것 정도? 그 외에는 정말 흠잡을데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장르에도 써놨듯이 가슴훈훈한 내용으로 실제 근미래에 일어날법한 일을 다뤘기때문에 편안하게 감상하실수 있을겁니다. 정말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미칠지경인데 제작은 중단된 상태이고 슬프네요. 뭐...더 할 말 없습니다. 수준이 너무 뛰어나기 때문에 좋다, 꼭 봐라! 두 번봐라! 라고 밖에는 =_=;;







94. 레드 가든(RED GARDEN)

장르 : 미스테리 / 드라마 / 액션
화수 : TV 22화 + OVA 데드걸즈 1화


음, 이 작품은 개인적으로 빠심이 조금 들어간 애니입니다. 언뜻 보면 좀비물 코드(혹은 뱀파이어류)의 B급 애니같지만, 미려한 작화(취향이 좀 갈릴지도 모르겠습니다.)와 서양스러운 분위기(역시 취향이;;)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사가 곤조였고 망하기 직전의 간당간당한 느낌의 작품이라 홍보도 부족하여 조기종영이라는 슬픔이 깃든 애니(쿨럭). 정말 곤조다운(...) 실험정신과 열정이 있는 작품이었지만 서비스애니나 뽕빨물이 대세인 지금 곤조가 망했다는게 참 슬프네요. 어른 취향의 제작사이니 만큼 이 애니도 다분히 성인 취향입니다. 혹여나 어린 학생들은 삼가해주시길(...) 17세의 소녀 5명이 죽임을 당한후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싸우는 내용인데, 어린 소녀들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삶에 대한 집착. 비일상의 세계에 가게 되면서 자신이 평소 몰랐던 일상적인 것들이 어느정도 소중하였는지 등. 주인공들의 독특한 성격들도 좋았고 서브 케릭터들도 괜찮았습니다. 단점은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테마는 있는데, 조기종영도 그렇고 곤조 특유의 아쉬운 용두사미식 마무리가 ㅠ.ㅠ 여러모로 아쉽고 취향도 제법 타는 애니입니다. 한번쯤 특별한 애니를 보고 싶다면 보시길. 개인적으로 이런 작화는 정말 미려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아 데드걸즈는 TV판의 후일담격인 에피소드인데 제법 코믹한점도 그려져 볼 가치가 있습니다.





95. 망량의 상자

장르 : 미스테리 / 드라마
화수 : TV 13화


첫 시작하는 장면부터 대단히 임팩트가 강한 작품입니다. 원작은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 있는 추리소설로서 애니메이션 말고도 코믹스나 영화로도 제작되었을정도의 인기작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매드하우스의 훌륭한 작화와 연출이 어우러져 역시 2008년도 작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퀄리티를 뿜어냅니다.(생각해보니 2008년도에 나온 애니들은 망작이 거의 없을정도로 수준이 높군요. 2010년을 생각하면 ㅠ.ㅠ) 원화 담당에서 클램프가 조금 거슬릴지도 모르나 오히려 클램프적인면은 의외로 보이지 않습니다. 애니의 분위기에 잘 맞춰서 케릭터 디자인을 한 것 같으며 다소 일본적인 색채가 들어가지만 작품을 보는데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미스테리 소설이 원작인만큼 애니도 과연 뒷이야기가 어떻게 되며 결론에 어떤 방식으로 도달하게 되는걸까? 하는 궁금증이 자연스레 생기게 만듭니다. 무거운 분위기라서 취향을 제법 타겠지만 작화나 연출, 음악면에서 뛰어난 애니. 미스테리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즘 보시길 바랍니다. 혼자 밤에 보시면 살짝 무서울지도(웃음)




96. 모레의 방향

장르 : 드라마 / 로맨스
화수 : TV 12화


첫인상은 다소 가벼워 보일지 모르나 내용은 진지한 애니메이션. 사실 좀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정말 한편의 짜임새 있는 드라마(가을동화나, 겨을연가 같은?)를 본 느낌입니다. 설정상의 이유로 드라마화 되긴 어렵겠지만(보시면 압니다) 이렇게 짜임새 있는 애니는 요새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르에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은 다소 느긋한 템포와 갭이 커보이는 연출에 당황할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감상하시면 애니속 주인공들의 심리변화와, J.C staff 다운 연출은 감탄할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의 입장차이가 바뀌며 상황에 적응해나가는 주인공들의 섬세한 심리묘사와, 한마디 한마디 신경을 쓴 각본에는 놀라울정도. 다만 1쿨이기 때문에 작중 인물들의 심리를 모두 안정감 있게 그렸다고는 하기 힘들다는게 단점이겠네요. 작품안의 인물의 비중도 밸런스가 좋다가 마지막에 흐트려진 느낌. 그래도 상당히 좋은 작품입니다. 재미면에서나(초반 빈 담배곽을 손에 쥔 쇼코가 한숨을 내쉴땐 정말 코믹했습니다) 성우들 연기(이 부분을 주목하시면 더욱 좋은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나이가 바뀌기 전과 후, 그리고 말투), 그리고 연출도 중요 포인트. 다소 아쉬운점은 남지만 1쿨이라는 빡빡함 속에서 이 정도의 퀄리티를 그렸다는건 그만큼 제작진의 노고와 성우들의 연기가 빛났다는 것이겠지요. 아, 그리고 제목 모레의 방향, 모래 아닙니다. あさっての方向 이니 잘못 찾지 마시길(...)




97. 모시도라(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

장르 : 드라마 / 스포츠
화수 : TV 10화


이 작품은 위의 레드가든처럼 다소 빠심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야구에 관심이 많은 까닭도 있기에 야구 애니는 왠만해서는 다 찾아 봅니다. 야구에 관심이 없으시거나 잘 알지 못하시는 분께는 추천하기가 좀 힘든건 사실. 아니 야구라는 점을 빼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지만 작화나 음악 연출면에서는 저예산으로 만든 애니라 애정이 없다면 아쉬움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를 보기 이전에 원작 소설(국내에도 정발되어 있습니다.)을 먼저 읽으시고 애니를 본다면 더욱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설은 피터 드러커의 경영학에 좀 더 비중이 실려있고 애니는 드라마틱한 점에 좀 더 비중을 실은 정도의 차이? 이미 소설이나 코믹스에 이어 영화까지 개봉하였으니 작품 자체는 상당히 좋습니다. 등장하는 여자 케릭터들이 AKB라는 아이돌을 모델(외모....보다는 성격)로 했다는 일화도 유명하죠. 야구말고도 배울게 많은 애니입니다.(특히 뒤의 인터뷰도 들어보시면 살아가면서 도움될 말이 많습니다. 뭐 덕분에 교육용 애니라는 말도 듣긴하지만 퀄리티가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98. 브레이크 블레이드

장르 : 메카닉 / 액션 / 판타지
화수 :  극장판(...) 6화


프로덕션 I.G의 위용을 체감할 수 있는 애니. 뭐 위의 이브의 시간에 이은 미친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입니다(사실 극장판이라는 프리미엄을 감안해보면 평범한 극장판 퀄리티일지도). 과거 에스카 플로네의 계보를 잇는 듯한 정통 판타지 메카물입니다. 스케일이 워낙 커서 극장판 안에 모든 것을 담지 못하였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랄까요. 세계관도 괜찮고 케릭터성도 뛰어납니다(정말 버릴 케릭터가 없을정도로!! 단역마저 카리스마가 ㅠㅠ). 무엇보다 과거 에스카 플로네의 향수를 자극하는 육중한 메카의 박력이 모니터 너머로 확실하게 느껴지는 연출입니다. 음악성도 좋고 성우들도 연기를 잘하였으나 전투신을 제외한 일상적인 면에서는 다소 퀄리티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하지만!! 그런것 다 무시하고 볼 수 있을정도로 액션신의 퀄리티가 높습니다. 초반 1화와 2화의 스토리가 다소 늘어지고 답답하다는 느낌이 있으나 3화의 말도 안되는 액션신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최근 가벼워진 애니메이션이 아닌 육중한 메카의 느낌도 판타지물을 찾는 것이라면 주저없이 추천합니다. 단점은 이브의 시간에 이어 이것 역시 작품이 완결나지 못했다는것(...아 정말 괴롭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ㅠ.ㅠ) 아, 주인공의 성우가 호시 소이치로라는 것도 단점이려나요(...), 또 케릭터들 나이랑 얼굴(혹은 몸)이 잘 매치안된다는것 정도 =_=;; 나르비나 그 오빠가 제스보다 나이가 더 많을줄 알았는데 어리다거나, 혹은 동갑이라거나, 클레오의 말도 안되는 발육이라거나. 지르그의 주인공을 뛰어넘는 포스도 필견하실것!





99. 파라다이스 키스

장르 : 로맨스 / 드라마 / 학원물
화수 : TV 12화


역시 매드하우스 작품이자 오자와 아이씨의 작품이다. 오자와 아이식의 로맨스물에 익숙하지 않다면 적응하기 힘든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오자와 아이정도의 몰입감 있는 다소 성인 취향의 로맨스물은 이 업계에서 찾기 힘들다. 개인적으로는 매드하우스와 오자와 아이, 노이타미나 전선이라는 환상적인 조합의 애니로서 도저히 2005년작이라 믿을수 없는 작화. 어찌 보면 로맨스보다는 주인공인 히카리의 성장 드라마라고도 할 수 있는데, 작품내에서 등장하는 오자와 아이 특유의 패션 감각과 패션을 소스로 재미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여러 취향의 시청자들을 끌어모을수 있는 저력있는 작품이라 생각되며 작품의 비주얼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연출도 눈여겨 볼만하다. 개인적으로는 나나와 더불어 아직까지도 최고의 로맨스 애니라고 생각. 나오는 케릭터들의 비주얼도 너무 이쁘다!! 덧으로 오프닝 노래는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되는 맛이 있다.




100. 바케모노가타리(괴물이야기)

장르 : 미스테리 / 학원물
화수 : TV 15화


드디어 100번째 추천! 100번째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에 무엇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바케모노 가타리를 넣게 되었다. 사실 안보신분이 있을지 모를정도로 2009년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지만 니시오 이신 자체의 원작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다만 신보 아키유키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볼 가치가 있다. 뭐 길게 쓸 필요 있을까? 이번 애니 추천은 드디어 이 태그의 포스팅을 종료하는 느낌도 있어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작품들을 올려놨다. 거기에 100번째를 장식하는 작품인데 말이 필요없다. 꼭 보시길 바란다! 뭐 그래도 할말은 하자면 1화의 압도적인 연출과 시니컬한 센죠가하라 에피소드는 단연코 최고지만 그 이후로 흘러가는 에피소드는 다소 빈약하며 너무 하렘 노선을 걸은게 아닌가 싶다. 니시오 이신 특유의 화법과 신보 아키유키 감독 특유의 연출이 맞지 않으면 솔직히 소화해내진 못할 작품이긴 하다 =_=;;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완성도나 재미로 보면 사실 그리 훌륭할건 없어보이나(보고나면 남는건 샤프트의 작화와 신보 아키유키 감독은 연출, 그리고 센죠가하라 정도 =_=;;) 연출의 특이함과 독특한 원작의 어법덕에 지루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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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애니메이션 추천 포스팅을 시작한 이후로 어느새 3년(...굉장하군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사실 이 포스팅을 하기 시작한 시점과 지금의 시점의 저를 비교해보면 취향도 상당히 바뀌었고 애니를 워낙 많이 보다보니 눈이 높아져서 어지간한 애니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자랑이 아니지만 포스팅을 시작하기전에도 그랬고 후에도 나온 모든 애니의 1, 2화 정도는 다 챙겨봤을정도니까요. 작품을 구별하는 눈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이 최후는 아닐것이며(일년만에 하다보니 그 새 재미있게 본 작품이 워낙 늘어서 =_=;;) 앞으로도 보고 남는게 있는 작품, 단지 오락용이나 흥미용이 아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애니를 소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는 200선으로 바꿔야할까나(...)

by 엘비앙 | 2011/09/22 05:38 | └ 그 외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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